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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책] 오디오 CD가 있는 팥죽할머니와 호랑이

by 투자매맘 2017. 1. 13.

[동화책] 오디오 CD가 있는 팥죽할머니와 호랑이

 

안녕하세요 다섯살, 세살 두 자매를 키우고 있는 투자매맘입니다.  책사랑이 남다른 다섯살 민이! 그 중에서도 동화책을 참 좋아하지요. 요즘 민이의 마음을 사로잡은 요 아이 유아기 아이를 키우고 있는 집이라면 한번쯤 들어보셨을거 같네요.

 

 

유치원 수업시간에 선생님이 읽어주셨는지 집에와서도 자꾸만 요 아이를 찾네요. 여러 책 중에 오디오CD로도 들을수 있다는 "팥죽할머니와 호랑이"책을 데려왔어요. 책을 보고 들뜬 민이를 위해 서론은 이제 그만하고! 책을 읽어볼까요?

 

 팥죽할머니와 호랑이를 읽으며

산속 깊은곳에 팥죽을 잘 쑤는 할머니가 살고 있었어요. 할머니의 팥죽은 달달하면서 맛있었지요.

 하루는 팥밭에서 일을 하고 있는데 호랑이 한마리가 다가왔어요. 호랑이는 당장 잡아먹으려고 했지만, 할머니는 팥을 많이 심어 놨으니 겨울에 다시와서 팥죽도 먹고 나도 잡아 먹으라고 말했지요.

그 말을 들은 호랑이는 다시 산속으로~~ 봄부터 열심히 일을 하여 여름이 지나 가을되어 팥은 잘 여물었답니다. 어느 겨울날 팥죽을 쑤며 울고있는 할머니에게 송곳, 알밤, 멍석, 지게는 왜 우시는지를 물어보자.

호랑이가 팥죽을 먹고 나도 잡아먹을거라고 이야기 했어요. 팥죽 한그릇씩을 맛있게 먹고는 알밤은 아궁이 속으로,

송곳은 부엌 바닥 흙덩이 속으로, 멍석은 부엌 문 앞에 누웠지요. 그리고 지게는 감나무 뒤고 가 숨었어요

 밤이 되어 찾아온 호랑이에게 부엌으로 가 몸부터 녹이라고 말을 했답니다. 아궁이 앞에 앉자 아궁이 속에 있던 알밤이 호랑이의 눈을 때렸어요. 깜짝 놀라 눈을 감싸다 뒤로 넘어졌답니다.

 흙덩이 속에 있던 송곳이 호랑이 엉덩이를 찔렀어요. 엉덩이가 아픈 호랑이는 부엌 문 앞으로 떨어지게 되었고 기다리고 있던 멍석이 나와 호랑이를 온몸으로 감았어요. 

마지막으로 감나무 뒤에 있던 지게가 나와 언덕 위로 호랑이를 짊어지고가서는 강물에 던저버렸답니다. 송곳, 알밤, 멍석, 지게 덕분에 목숨을 구할수 가 있었던 할머니 

 

책을 읽고  느낀점

 

알밤, 송곳, 멍석, 지게를 호랑이와 비교해보면은 힘도 약하고 혼자서는 아무것도 할수 없을거 같아 보이지만 함께 힘을 모아서 행동을하니 호랑이도 혼내줄수 있었답니다.

 속담중에 백지장도 맞들면 낫다 [쉬운일이라도 함께 힘을 모으면 휠씬 더 쉽다] 라는 말이 있듯이 혼자서 하기에는 힘들고 어렵게만 느껴지던것도 여러사람이 함께 힘을 모아서 하면 조금 더 쉽게 할수 있다는 걸 보여주네요.

 이 책은 교과서 전래동화책으로 아이들에게 협동심을 알려주며 다른사람을 도와 주는 사람은 어려움이 닥쳐왔을때 다른사람들도 그 사람을 도와주다는 걸 알수 있는 책입니다.

 아직 글자를 알지 못하는 유아친구들은 오디오CD넣고 책을 펼쳐놓고 볼수 있어요. 책속의 글자 그대로를 오디오CD로 담아 놓았기 때문에 글자를 모르는 유아들에게 딱인거 같아요. 책한권으로 저녁시간이 좀더 여유있고 평화로웠던 하루가 되었네요 다음에는 더욱 재미있는 책으로 찾아올게요 늦은밤 투자매맘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