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퀴즈노스 샌드위치 [목포점]

by 투자매맘 2017. 1. 24.

퀴즈노스 샌드위치 [목포점]

 

안녕하세요 투자매맘입니다 친한동생과 함께 샌드위치 가게에 다녀왔어요 둘다 아침도 먹지 않은 상태라 발걸음을 재촉했지요 갑자기 궁금해서 찾아보게 된 브런치 국어사전을 보니 [명사] 아침을 겸하여 먹는 점심 식사 라고 나와 있어요 영어로는 brunch(breakfast + lunch) 뭐 같은의미 아침겸 점심이랍니다 빵을 참 좋아하는 일인인데 퀴즈노스는 처음 가봤어요 뭐 여러가지 이유가 있겠지만요 

사실 사진속에 있는 샌드위치 이름도 잘 몰라요 동생이 맛있는 아이로 데려오고 따뜻한 아메리카노까지 덕분에 맛있는 샌드위치도 먹고 따뜻한 커피도 마셨답니다

 

 

퀴즈노스는 40년동안의 전통과 역사를 가지고 있는 샌드위치가게

샌드위치를 만들때 빵과 야채의 신선함 맛의 조화까지 한끼 식사로도 손색이 없기 때문에 아직까지 사랑을 받고 있는거 같습니다. 두종류의 샌드위치 이름을 알면 좋을텐데 도통기억이... 가물 가물 하나는 매콤한 맛이 났고, 다른 하나는 닭으로 만든 샌드위치 라는것만 기억이나요

여튼 두아이 다 잘나가는 거라는거~~ 빵은 바게트 곡물로 되어 있는거구요 보시다시피 빵속 가득 들어 있는 야채와 고기에 치츠까지 요게 미디엄사이즈로 중간크기 여자 둘이서 먹으니 든든하니 한끼 식사로 충분히 만족할만했어요 다만 가격이 좀 있다보니 자주 와서 먹지는 못하겠지만요.

주부가 요래 먹으려고 이만원을 넘게 쓰는 경우는 흔한 일이 아니죠.. 가게 분위기도 좋고 가게 주인분도 친절하시고 웃는상의 얼굴이 참 인상적이였답니다 바게트빵이라 요거 먹을땐 예쁜척 하면 먹기 힘들거에요 크게 한입 앙 하고 먹어야 제맛이거든요 예자매는 아직 요런 샌드위치를 먹지 않으니 좀더 크고 햄버거나 샌드위치를 먹을 때쯤엔 같이 오고 싶었어요 맛있는거 먹을땐 아이들이 생각나는게 제가 유별나서 그런건 아닐거라 생각해요 우리네 엄마들도 그러셨겠지요 급 죄송스러운 마음이 드네요 친정엄마와도 함께 와야겠습니다.

 

 엄마이기 전에 한 사람의 인격체로서 나만의 힐링타임시간.

 

랜만에 만나서 아이들 신경쓰지 않고 오로지 나에게만 집중할수 있던 시간이라 의미가 있고 더욱 소중했답니다. 제대로된 힐링시간! 결혼을 하고 임신과 출산 두아이의 엄마가 되고 나니, 아가씨때는 쉽게 할수 있었던 일들이 지금은 큰맘을 먹질 않고서는 할수 없는 일들이 더 많더군요 한땐 교사였지만 내 아이를 남에게 맡겨놓고 어찌 일을 할수 있겠냐며, 과감하게 일을 그만두고 육아맘으로 지낸지가 벌써 육년째..

오랜시간동안 외벌이로 살다가 작년부터는 주말부부로 지내고 있다보니 나에게 투자는 그저 사치라고 느끼며 살았던거 같습니다 그런 저에게도 얼마전부터 둘째가 어린이집을 다니기 시작하고 적응기를 거치면서 전보다는 한결 여유있는 시간이 생겼답니다 몇년만에 가져보는 나만의 사간인 샘이지요~~ 흘러가는 시간을 아까워 하지 않고 나에게 주어진 이시간을 귀히 여기고 오늘도 무엇인가를 배우며 실천하고 싶네요 이하루도 각자의 환경속에서도 기분좋게 마무리 할수 있길 바라며남은 하루도 편안한 시간 보내세요^^